마이산 명인명품관 개관에 맞춰 제1회 마이산 소원 빛 축제 개최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2단계 사업으로 2016~2020년까지 추진 중인 마이산 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 중 첫 번째 결과물인 마이산 명인명품관은 전통공예 명인들이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결합하여 공예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 전시, 홍보함으로써 마이산의 신비한 역사와 전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이다.
진안군은 명인명품관 개관에 맞춰 제1회 마이산 소원 빛 축제를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마이산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져요!~’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5개 주요 소원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조선왕조 창업설화와 관련해 마이산에서 왕의 기운을 받고 사회에서 성공과 행복을 기원하는 ‘금척무 퍼포먼스’와 두 번째, 마이산이 호남의 지붕이라는 점과 세계 유일의 부부봉에서 사랑을 만들기 위해 시련과 어려움을 지우산으로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지우산 체험’ 세 번째, 한지전통문화 체험인 ‘한지고무신, 타임캡슐 한지액자 만들기’ 네 번째, 명인명품관으로 진입되는 동선과 주변 동선을 활용한 경관조명 거리를 체험하는 ‘마이산 별빛거리’ 다섯 번째, 한지등갓에 자신의 소원을 적어 소원 등 거리를 조성하는 ‘소원등 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진안군은 지난 10월 전라북도 관광명품사업협동조합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운영과 개관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관광명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이명기 관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마이산 소원 빛 축제를 계기로 마이산의 역사와 문화, 명인명품관의 전통공예문화 등을 널리 홍보하여 그동안 잠재되어 있는 마이산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명인명품관 개관과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축제행사를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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