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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한국가스공사, 손상 관련 불확실성 제거”

미래에셋대우 “한국가스공사, 손상 관련 불확실성 제거”

등록 2017.11.14 09:00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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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4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손상 관련 불확실성 제거 속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대규모 손상을 감안해 종전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3조8643억원, 영업손실은 21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손실 폭이 소폭 확대됐다”며 “영업 외에서는 GLNG에서의 대규모 손상(세전 1조2736억원)을 계상하며 순 손실 1조87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손상 차손 계상으로 호주 GLNG 프로젝트에서 전체 투자금액의 38%인 1조8742억원을 손실처리 했다”며 “대여금(2조7000억원)이 남아있는 가운데 손상은 지분 투자 분에 대해 이루어져 현재 지분투자 누적 금액은 3000억원 미만으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누적 손상 규모도 다른 GLNG 주요 투자자 비교 5%에서 30%로 보수적인 수치로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GLNG에서 추가 손상 계상 리스크는 상당부분 제거됐다고 판단한다”며 “감가상각대상 자산의 손상으로 향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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