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LCC 최초 ‘챗봇’ 서비스 시행···“제이드에게 물어보세요”

진에어가 챗봇(Chat-Bot) 서비스 ‘제이드(Jaid)’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14일 고객과 대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에어 챗봇(Chat-Bot) 서비스 ‘제이드(Jaid)’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챗봇 서비스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에서는 최초이다.

챗봇(Chat-Bot)은 온라인 상의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메신저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사람과 대화를 나누듯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진에어의 ‘제이드(Jaid)’는 진에어(Jinair)가 도와 드린다(Aid)는 의미로 진에어는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이드’는 진에어 공식 챗봇 페이스북 메신저와 스카이프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된다.

‘제이드’는 ▲고객과의 일상적인 대화 기능인 딜라이트 메시지(Delight Message), ▲진에어 항공편 스케줄 및 출도착 조회, ▲항공권 예약 조회, ▲수하물 기준, 나비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 관련 안내 기능을 탑재해 메신저를 통해 다양한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진에어는 ‘제이드’ 한글 버전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추후 DDHL국어 기능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제이드 도입으로 휴일이나 심야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해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챗봇, 위치기반서비스 등 IT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