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2분 삼영엠택은 전일 대비 29.95% 급등한 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속 조립구조재를 만들어 지진 등 재난 관련주로 분류돼 국내에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급등했다.
산사태 방지 옹벽 기업인 리아에스이(29.91%)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내진형 바닥재를 생산하는 대창스틸(24.11%), 내진설계 관련 기업인 파라텍(11.90%), 금속가공제품 업체로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포메탈(16.35%)도 강세다.
지반개량 전문건설업체인 동아지질(11.46%)도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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