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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방한 기대감에 면세점株 동반 강세

[특징주]중국인 관광객 방한 기대감에 면세점株 동반 강세

등록 2017.11.20 14:1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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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대두되자 면세점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8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1만2500원(4.63%)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에 해당한다. 신세계의 주가가 27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1월 이후 2년 여만이다.

호텔신라도 전일 대비 4500원(5.54%) 오른 8만5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호텔신라의 주가가 8만5000원선을 넘긴 것 역시 2015년 12월 이후 약 2년여 만의 일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일 대비 4000원(11.85%) 급등한 3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역시 지난 6월 이래 5개월여만의 최고가다. 하나투어는 5000원(4.69%) 오른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면세점업체들이 3분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거나 흑자로 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데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오름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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