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차 고용포럼, 새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상의는 지역 고용거버넌스 역할 정립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 고용의 인프라 확충 및 실행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향을 제시하고자 금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진행은 광주전남연구원 임형섭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지역 고용거버넌스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웅희 지역정보센터장이 ‘지역 고용거버넌스 역할 정립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 활용방안’의 주제로 발표한다.
임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지역 고용거버넌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관련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상파악을 했다”며 “정책방향을 위한 관련사항을 도출 했다”고 밝힐 예정이며, 박 지역정보센터장은 “광주 고용거버넌스 구축 방향은 지역주체들의 자발성에 기초한 통합-연계에 있다”며 “단계적 추진을 통한 확산의 방향성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박 지역정보센터장은 “광주 민관협력 고용가치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고용 네트워크 조직과 협력기관, 지원기관 등이 의제별․대상별․산업별 협력 고용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고용친화 네트워크 환경 조성 및 광주형 고용 거버넌스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단계적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고용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모형으로 3가지 방안인 첫째, ‘통합형 고용거버넌스 구축’으로 ‘(가칭) 광주일자리재단’을 신설하여 고용정책 업무의 유사․중복 및 효율성울 극대화시키는 방안, 둘째, ‘혼합형 고용거버넌스 구축 모형’으로 기존 고용거버넌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협력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시스템을 구축 방안, 셋째, ‘지자체 중심 고용거버넌스 구축 모형’으로 지자체 주도의 대단위 사업 기획과 협업 노력, 분야별 일자리 연계 및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 체계 확립 모형(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있을 토론에서는 정진철 조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 고용거버넌스 역할 정립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동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 △전명숙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한인섭 조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손동신 공공운수 노조 광주전남지부 정책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광주상공회의소 협력사업부로 하면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고용 거버넌스 역할 정립이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포럼이 새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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