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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성장 기대감에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미 경제성장 기대감에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등록 2017.11.30 08:17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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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미국 경제성장 기대감 강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97포인트(0.44%) 상승한 2만3940.6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04%) 내린 2626.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97포인트(1.27%) 하락한 6824.3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23,959.76과 2,634.89까지 상승해 전일 기록한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장을 이어갔고, S&P 500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장 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우 지수의 상승은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덕이다. 올해 3분기(2017년 7~9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기업투자와 정부 지출이 늘어난 덕분에 예비치보다 높아졌다.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3%라고 발표했다. 이는 3년내 가장 높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는 3.0%였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연율 2.3% 증가했다. 소비 지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2% 증가했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1.5% 상승했다. 2분기에는 0.3% 올랐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예비치 1.3%보다 더 높아진 1.4% 올랐다. 2분기에는 0.9% 높아졌으며 10월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3.5% 늘어난 10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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