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근로복지공단,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과 협약근로복지공단, 최대 20억7천만원 지원, 지방비도 추가지원
본 협약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기관별 상호 역할분담 및 협력사항에 대한 것으로, 도 및 시군은 참여기업 발굴, 설치인가 등 행정적 지원, 설치비 중 기업부담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되고,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설치비,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과 설치․운영에 따른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북도에서는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지난 9월에 수립하였고 두 번의 설명회를 거쳐 시군별 추가 설치 가능지역을 물색한 결과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에서 설치대상지가 검토되어 본 협약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어린이집 설치비용의 90%(최대 20.7억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단독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치비용 외에도 어린이집이 운영되는 동안 소요되는 인건비 (1인당 월 120만원), 와 운영비도(보육현원에 따라 200~520만원)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해당 단지 또는 지역내 우선지원대상기업 7개소 이상의 입주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되고,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구성된 사업주 단체면 가능하다.
특히, 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의 일환인 중소기업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지방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지자체와 근로복지공단의 체계적인 협업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시군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 및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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