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회에는 40여명의 재배농가가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한라봉 등 ‘감류의 품종 특성과 ’산함량을 낮추기 위한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농가들은 기술센터 내 아열대 과수 실증시험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재배 관리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했다.
아열대 과수 재배와 관련, 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재배시험을 통해 작목별 특성과 난방비 절감 방법 등을 찾았고 2013년부터 시범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기술센터는 묘목 지원과 하우스 시설개선 사업을 펼쳤고,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재배를 통해 얻은 재배기술 지도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정읍은 아열대 과수 재배 성공지로 꼽히며,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한편 정읍지역에는 16농가가 4.8ha에 천혜향과 한라봉, 레드향 등 만감류를 재배해오고 있다. 생산된 과수는 인터넷과 수확 체험, 로컬푸드 등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황금향이 주 생산 품목이고, 이달 말 경에는 레드향이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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