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덕전자(주) 박상철 대표(임실초 53회 졸업)는 고향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심민 임실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박 대표는 선진기부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며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재만)가 개최한 2017년 임실군 애향대상을 수상했다.
박상철 대표는 “우수인재 육성과 더불어 발전하는 임실군의 미래를 기대한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깊은 배려와 넓은 아량을 지닌 참 인재로 성장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심민 이사장은 “출향 인사들과 임실군민의 뜻을 모아 지역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해 내고향 임실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1천3백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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