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00- G4 렉스턴 픽업 버전 1월 출시9년 만에 다카르 랠리 출전..‘티볼리 DKR’
쌍용차의 입장에서는 올해 성장보다 내년 ‘무술년(戊戌年)’ 1월에 기대가 크다. 신년 신차로 G4 렉스턴 픽업 모델 출격과 티볼리 DKR의 다카르 랠리 출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Q200은 G4 렉스턴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이른바 G4 렉스턴의 픽업 버전이다.
쌍용차가 포스코와 함께 개발한 초고장력 4중 구조의 쿼드프레임 차체 적용과 함께 파워트레인 또한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m의 힘을 발휘한다.
2.2ℓ LET 디젤엔진에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얹는다. 후륜구동 기반에 파트타임 사륜구동 방식도 동일할 것으로 보여 이미 출시 이전 고객들의 시선은 Q200에 쏠려 있다.
또 쌍용차는 9년 만에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도전키로 했다.
내년 1월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출발해 볼리비아 라파즈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2018 다카르 랠리에는 500여개 팀이 참가해 약 9000Km에 이르는 죽음의 레이스를 펼친다.
다카를 랠리카인 ‘티볼리 DKR’은 티볼리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최대 출력 405hp, 최대 토크 550Nm의 6ℓ급 V8 엔진이 탑재됐다.
쌍용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후 무쏘와 카이런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우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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