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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1만2082대 판매···전년比 12%↓

쌍용차, 11월 1만2082대 판매···전년比 12%↓

등록 2017.12.01 16:1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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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 등 총 1만20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2.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모델이 꾸준하게 판매되며 전년 누계 대비로 3.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도 8년 연속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4 렉스턴은 7인승에 이어 지난달 초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을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데 힘입어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35.8%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으나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며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에 힘입어 내수판매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외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SUV 전문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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