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30분 장 마감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일 대비 8500원(6.12%) 오른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의 주가가 14만원 후반대에 안착한 것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약 3개월여만이다.
효성은 이날 장 마감 이후 효성티앤씨(섬유·무역 사업부문),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 사업부문),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사업부문), 효성화학(화학 사업부문)으로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공시되기 이전에도 장중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주사 전환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지주사 전환을 추진해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효성에 대해 오는 4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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