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기전 신년사에서 “2018년 새해, 정부와 저의 목표는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겠다.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신년사는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금융 혁신, 국민 안전, 복지, 청년 창업 지원, 개헌, 평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 사회적 현안을 발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단어를 51번, ‘경제+일자리’를 19번, ‘평화’ 15번, 개헌 6번을 언급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직면한 과제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며 “국민주권을 되찾기 위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그 때부터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촛불을 들어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키기까지 대한민국은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갈 길도 국민의 길이 되어야 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새로운 백년을 다짐하며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며 평범한 삶이 민주주의를 키우고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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