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 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20억 자금의 성격과 정호영 전 특검의 직무유기 관련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120억원 횡령 의혹에 열쇠를 쥐고 있는 다스 경리직원 조모씨와 존력자 이모씨 등 핵심 인물을 소환해 개인횡령이었는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호영 전 특검의 특수직무유기에 대한 공소시효가 한달여밖에 남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다수 수사팀의 본격적인 수사가 예고됨에 따라 여론도 들끓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참모들이 검찰의 다스 수사팀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와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다스 수사팀 소식에 누리꾼들은 “riva****곧 그 분도 조사해야지”, “kgsb**제대로 수사해서 비리를 완전히 박살내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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