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는 하나금융 회추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일정대로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진행된 회추위와의 간담회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2~3주 정도 연기해줄 것을 권고했다.
다만 회추위 관계자는 회추위 측에서 부실대출이나 채용비리에 대해 언급한 바 없으며 당국의 요구대로 회장 선임 절차를 보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추위는 지난 9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27명에서 16명으로 압축했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인터뷰를 거쳐 16일 숏리스트를 발표한 뒤 22일 심층 인터뷰로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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