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7년 수주목표 74억달러, 2018년 77억달러를 제시했으나 일부 계약이 1월로 밀리며 전년 수주는 69억달러로 마감했고 올해 목표는 82억달러로 상향됐다”며 “수주 목표의 30%는 해양에서, 70%는 LNG선과 중대형급 컨테이너선 위주의 상선에서 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를 기반으로 2019년 매출은 7조원으로 정상화될 것”이며 “2018년 수주 측면에서 강한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매년 30척 이상 LNG선 발주가 예상된다”며 “삼성중공업은 최근 Gaslog의 수주를 시작으로 LNG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유가 상승, 임박한 환경규제, 3년간 발주 급감에 따른 선복과잉 해소로 12월부터 inquiry(조회)가 급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