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2일 자회사인 스노우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스노우차이나가 소프트뱅크와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로부터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와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는 스노우차이나의 지분 20%를 확보하게 됐다.
‘스노우’는 사진이나 영상에 다양한 특수효과를 입힐 수 있는 서비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북미에서 잘 알려진 SNS ‘스냅챗’과 비슷한 기능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스노우’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노우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고, 그 다음이 일본이다. 특히 AR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