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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 대기업 협력사 애로 청취

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 대기업 협력사 애로 청취

등록 2018.01.23 16:4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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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23일 대기업 협력사의 고충을 듣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23일 대기업 협력사의 고충을 듣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홍장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기업 2~3차 협력사를 만나 상생협력 및 최저임금 관련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장관은 2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대기업 1차 협력사인 주풍테크를 방문해 2·3차 협력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3차 협력사들의 애로청취 및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2~3차 협력사들은 주풍테크를 비롯해 승보실업, 태성인쇄, 오주포장, 한솔케미칼, 대경프라스틱, 삼일피엔유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기업 협력사들의 자유로운 애로사항 등이 나왔다. 또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 상생협력의 온기가 2~3차 협력사들에게도 확산될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는 “향후 상생결제 등 대기업 상생협력 성과를 2~3차 협력사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겠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공정한 성과배분을 위한 협력이익배분제 도입 등을 통해 2~3차에도 돈이 돌고 혁신성장 모멘텀이 살아나는 상생협력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저임금 지원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 앞서 안성에 위치한 중소기업인 현대에프앤비와 라이스텍을 각각 방문하기도 했다. 현대에프앤비는 어린이음료와 솜사탕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고, 라이스텍은 ‘씻어 나온 쌀’ 등 곡물가공품 제조업체다. 두 중소기업을 방문한 이유 역시 애로청취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위해서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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