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기업 협력사들의 자유로운 애로사항 등이 나왔다. 또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간 상생협력의 온기가 2~3차 협력사들에게도 확산될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는 “향후 상생결제 등 대기업 상생협력 성과를 2~3차 협력사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겠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공정한 성과배분을 위한 협력이익배분제 도입 등을 통해 2~3차에도 돈이 돌고 혁신성장 모멘텀이 살아나는 상생협력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홍장표 경제수석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최저임금 지원대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홍장표 경제수석과 홍종학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 앞서 안성에 위치한 중소기업인 현대에프앤비와 라이스텍을 각각 방문하기도 했다. 현대에프앤비는 어린이음료와 솜사탕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고, 라이스텍은 ‘씻어 나온 쌀’ 등 곡물가공품 제조업체다. 두 중소기업을 방문한 이유 역시 애로청취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위해서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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