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친환경 분야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기존 6개에서 16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를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친환경 뿐 아니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의 경우 2019년 실제 도로에서 대규모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하는 등 향후 운전자 개입없이 주행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커넥티비티의 경우 IT·통신 등 이종산업과의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위블을 통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하반기부터 유럽 주요 도시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