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8일까지 설 명절 대비 주민생활 안정화 대책 운영- 지역물가 안정적 관리 및 체불임금 해소, 성묘객 교통대책 등 9개 분야 중점 추진
25일 북구에 따르면 내달 18일까지 ▲귀성 성묘객 교통대책 ▲지역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청산 ▲재해재난 안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대책 ▲연료 수급과 가스 안전 관리대책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제증명 민원발급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관내에 국립 5·18민주묘지와 영락공원이 소재하고 있어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임을 감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별도 운영하며 명절 당일인 16일에는 망월공원묘지 일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성묘객들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그리고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3,570여 세대에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체불임금 지급 독려반’을 구성, 광주지방노동청에서 통보된 1천만원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업체 실태파악 및 체불임금 조기지급 유도에 나서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이용 권장 및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등 설을 앞둔 지역 서민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설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수거대책을 마련해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 모두가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안정화 대책을 마련·추진하게 됐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과 우리 구를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설 연휴기간(2월 15일~18일) 동안 ▲교통 ▲재난 ▲의료 ▲청소 ▲민원 등 8개 대책반 187명을 특별 편성, 주민생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야기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해소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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