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검사는 “기억이 없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사과한다”며 “그 일이 인사 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3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 의원은 서 검사가 지난 29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안 검사가 성추행을 했고 최 의원이 덮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다”며 “왜 나를 끌어들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 검사는 “오래 전 일이고 문상 전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이 없다”며 “보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접했고 그런 일이 있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이 검사 인사나 사무 감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 검사는 지난 29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첨부 문서를 통해서도 해당 성추행 사실을 주장했다.
서 검사는 글을 통해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 간부 안태근 검사가 공공연한 곳에서 강제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청 간부들을 통해 사과를 받긴 했지만 안 검사로부터 어떠한 연락과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오히려 2014년 사무감사에서 검찰총장 경고를 받은 뒤 2015년에 원하지 않는 지방 발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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