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트러스트 도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지주사 사장(그룹 CEO)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과 스미트러스트는 지난 2014년 업무제휴를 통해 부동산과 투자금융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핀테크(Fin-Tech) 사업확대 ▲자산관리 분야(투자상품 확대) ▲신탁업 부문(고령화 대비) ▲투자은행(IB) 부문(대체투자 확대) ▲상호 인재교류(핵심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업무제휴 확대에는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주요 관계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 저성장·고령화 시대 도래 등 금융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정보·노하우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이번 업무제휴 확대를 통해 하나금융은 새로운 도전을 극복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쿠보 테츠오 스미트러스트 지주사 사장은 “하나금융은 오랜기간 협력해온 우리의 소중한 파트너”라면서 “이번 업무제휴 확대는 양 그룹이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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