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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日 아베 총리 만나 “수차례 밝혔듯이 역사 직시하자···”

文대통령, 日 아베 총리 만나 “수차례 밝혔듯이 역사 직시하자···”

등록 2018.02.09 17:0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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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만난 모습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만난 모습

“그동안 수차례 밝혔듯이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또 총리님과 함께 힘을 합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 양자회담장에서 만나 한미일 협력관계 재확인은 물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은 양국이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길 진정으로 바란다”며 “이를 위해 셔틀위교를 복원하고 개선하는 등 정상차원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특히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에 대한 공동선을 발표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오늘 회담에서 총리님과 허심탄회하게 의견교환을 통해 한일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는 북한문제에 대해서 일본과 한국, 그리고 한미일간 긴밀한 협력 관계 재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일분과 한국의 미래지향적이고, 또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오는 10일은) 일본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라며 “일본선수들이 여기 평창올림픽에서 활약하고 평창올림픽 성공에 기여했으면 한다. 또 한국 선수들도 많은 활약을 하고 메달을 많이 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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