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쇼트트랙 대표팀은 대한체육회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황대헌 선수는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존경하는 인물은 노진규 선수다. 노진규 선수의 끊임없이 노력했던 모습을 닮고 싶다"며 故 노진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심석희 선수 역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멘토는 노진규 선수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동료이자 좋은 오빠였고,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진행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은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출전한다.
뒤이어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최민정·김아랑이 500m 예선에 나선다. 여자 3000m 계주 예선도 이어진다. 계주 예선에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이유빈이 출전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