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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GE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접목 추진

포스코, GE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접목 추진

등록 2018.02.13 14:29

김민수

  기자

포스코와 GE가 12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양사간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 마티아스 하일만 (Matthias L. Heilmann)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바우터 반 월시(Wouter Van Wersch) GE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APAC)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하고 있다.포스코와 GE가 12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양사간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 마티아스 하일만 (Matthias L. Heilmann)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바우터 반 월시(Wouter Van Wersch) GE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APAC)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GE와 함께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포스코는 전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과 바우터 반 월시(Wouter Van Wersch) GE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최두환 사장과 BHGE(Baker Hughes, a GE company) 마티아스 하일만 (Matthias L. Heilmann)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양사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접목을 위한 기술협력 및 국내외 비즈니스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포스프레임(PosFrame)’과 GE의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PM(설비자산 성과관리솔루션·Asset Performance Management)’을 결합해 제철설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포스프레임 플러스(PosFrame+)’에 대한 개발·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먼저 포스프레임은 포스코의 철강산업 전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시각화할 수 있다. 반면 GE의 APM은 제조설비의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조기경보하고, 설비유지비용과 고장 리스크를 고려한 최적의 설비상태를 유지하도록 해 가동율과 안정성을 높인다.

포스코와 GE는 공동 플랫폼 개발 첫 단계로 포항제철소 5호기 발전설비 등에 APM을 적용해 기존 포스프레임과의 호환성을 테스트하는 한편 연말까지 모듈 개발 및 적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포스프레임 플러스를 더욱 발전시켜 제철설비는 물론 관련 후방산업 전반에 적용시키기로 했다.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부문 연구사례, 주요기술 등을 공유해 ‘PosFrame+’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협력모델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제철설비에 대한 스마트 기술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 솔루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HGE의 마티아스 하일만 CDO 역시 “양사는 모든 분야에서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비전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기회를 창출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GE측 관계자들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쇼트트랙 경기에 초청하며 양사 간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 바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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