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한국GM 대책 TF’를 꾸려 군상공장 폐쇄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19일은 협력업체들을 만났다. 20일 오전 9시에는 GM노조와 만날 예정이다.
이후 민주당은 20일 오전 11시30분에 배리 앵글 사장 등 GM 사측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카허 카잼 한국GM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선 TF팀을 이끌고 있는 홍영표 위원장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TF 소속인 강훈식·김경수·박찬대·유동수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GM 본사의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협력사와 만난자리에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미국 본사의 고금리 대출, 부풀려진 납품 단가 논란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도 우리 정부에 세제 혜택과 유상증자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은 지역 경제와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영구조 개선이라는 일관된 원칙과 해법을 세우겠다”며 “(GM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xpressur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