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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비혼 사이···행복은 어디에?

[카드뉴스]결혼과 비혼 사이···행복은 어디에?

등록 2018.02.21 09:03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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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비혼 사이···행복은 어디에?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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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혼인율 및 출산율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시대. 젊은 층 사이에는 ’비(非)혼‘ 선언이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져 2045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중 미혼가구 비율이 4분의 1 수준에 달할 전망입니다.

결혼 또는 비혼을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미혼남녀의 생각은 어떨까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미혼남녀 1050명에게 물었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일부에서 비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결혼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나 자유가 없어질 것 같은 두려움 등 결혼생활에 관해 우려를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10명 중 5명은 ‘사랑하는 사람과 지내기 위해’ 결혼을 선택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비혼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응답자의 대다수인 10명 중 8명이 ‘비혼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낸 것이지요.

이들은 비혼을 선택하고 싶은 이유로 ’주체적인 삶과 직장에서의 인정‘을 가장 많이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젊은 세대는 결혼의 필요성에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삶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에 일부에서는 결혼과 비혼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보다 나은 결혼생활을 위해 상호간의 계약 조건을 두는 ‘계약 결혼’입니다. 조사 결과 실제로 미혼남녀의 37.8%가 향후 계약 결혼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5.6%)은 결혼에 대한 부담 때문에 향후 ‘동거’를 고려해볼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다만 동거가 결혼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결혼과 비혼 사이에서 자신의 삶과 행복을 두고 고민하는 요즘의 젊은 세대, 이들에게 결혼이나 비혼이 아닌 또 다른 선택지는 없는 걸까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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