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아암로의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향후 동춘 1, 2구역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 등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차도는 테마파크 및 도시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과 도시개발사업의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돼 있어 ㈜부영주택 측에 지하차도의 우선건설을 요청했다.
㈜부영주택도 테마파크 사업 준공 이전에 지하차도를 먼저 건설함으로써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 시행의지를 표명했다. 또 올해 1월 17일 인천시에 지하차도 위탁시행을 요청함에 따라 시는 협의를 통해 사업비 약906억 원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위탁시행 요청을 수용했다.
시는 ㈜부영주택과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탁시행 협약 체결, 지하차도 설계도서 검토, 설계경제성 심사 등과 같은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19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영주택과 합의된 대로 테마파크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테마파크 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사회공헌사업이 빠른 시일 안에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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