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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차기 회장에 ‘손경식 CJ그룹 회장’ 유력

경총 차기 회장에 ‘손경식 CJ그룹 회장’ 유력

등록 2018.02.25 20:3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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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미국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회 외교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29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미국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회 외교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5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경총 전형위원회는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한다.

전형위는 지난 22일 경총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로부터 회장 추대 권한을 위임 받았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로는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과 손경식 회장 등이다. 27일 회의에서는 두 사람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는 손 회장의 차기 경총 회장 선출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앞선 경총 정기총회와 전형위원회에서 일부 위원이 반대의 뜻을 밝히면서 박상희 회장의 차기 회장 선임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박 회장도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단체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데다 지난해에는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재계에서도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재계 원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차기 경총 회장은 상임부회장을 지명해 3년의 임기를 이어가며 노사관계 현안을 다루게 된다. 상임부회장 후보로는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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