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천연염색 문양염 책 출간

천연염색 문양염 체계적으로 정리 보급 길잡이

전남 나주에 소재한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는 28일 천연염색 문양염 기술서인 ‘실전 천연염색 문양염’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천연염색 문양염은 염색과정에서 다양한 무늬가 만들어지도록 염색하는 것으로 교육과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함에도 그동안 교재 및 전문서가 없어 교육과 습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이 분야의 전문가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의 김윤희 팀장,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김왕식 관장, 소고공방의 윤영숙 대표를 저술위원으로 선정하여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번에 출간한 ‘실전 천연염색 문양염’ 책은 총 152쪽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천연염색 문양염 이론, 2장에서는 홀치기염색, 3장에서는 풀방염, 4장에서는 납방염, 5장에서는 묘염과 분무염, 6장에서는 기타 문양염으로 발염, 실크스크린염, 감물 문양염, 펠트, 소로시기법, 가죽염색, 에코프린팅 기법에 대해 염색 과정에 대한 컬러 사진과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저자로 참여한 김왕식 관장은 “실전 천연염색 문양염 책은 교육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염색가 스스로가 책을 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이론과 사진위주로 만들었다”, 며, “책이 천연염색 문양염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