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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상 쏠림 심화···면세점 지난달 매출액 사상 최대

보따리상 쏠림 심화···면세점 지난달 매출액 사상 최대

등록 2018.02.28 14:20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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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면세점의 지난달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긴 가운데 보따리상의 구매 증가가 매출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3억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9억6910만 달러보다 4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이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 매출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월 외국인 매출 또한 10억6934만 달러로 작년 1월보다 50.9% 급증했다.

반면 외국인 이용객은 134만6000명으로 작년 1월보다 오히려 19.9% 줄었다.

또 지난달 외국인 1인당 구매액은 794.3달러로 1년 전 421.1달러보다 88.6% 급증했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한 대신 보따리상의 구매가 늘어 전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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