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사업 확정군립도서관, ‘지지 않는 청춘, 꽃 할머니 인형극단’운영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주민주도형 문화예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1관1단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 가능한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구성과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립도서관은 ‘지지 않는 청춘, 꽃 할머니 인형극단’이라는 주제로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을 준비하게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인형극 내용 구성, 인형 만들기 등 인형극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공연까지 준비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형극은 도서관 이용교육과 작은도서관 순회공연 등의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연으로 만들어진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도서관의 공간 활용도를 높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해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글쓰기 교실과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서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전망이다.
이외에도 군립도서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지역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관의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도서관 이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인형극단도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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