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월 한 달 간 내수 5804대, 수추 3만921대 등 총 3만67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2399대, 말리부가 1161대 판매돼 선전했으며 내수시장에서 739대 판매된 트랙스는 해외 시장에서만 1만9505대를 팔아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추가 생산없이 재고 물량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되는 크루즈와 올란도는 내수시장에서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되는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쉐보레 제품을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3월에는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마련해 고객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고객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자 3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경우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