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91%이상 만족
그동안 동구 계림동 일대는 구도심으로 도로 폭이 좁고 주말이면 경마고객들이 몰고 온 차들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 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자장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국비 15억원 시,구비 15억원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작년 2월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3곳으로 총 82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돼 있고,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광주 동구가 공영주차장 준공 1년을 맞아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민 91%이상이 ‘만족 한다’라고 답변하는 등 주차난 해소와 주차편익을 제공,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영주차장은 지역 어르신 6명, 마사회 실버어르신 4명 등 총 10명이 관리 인력으로 배치돼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순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경마일이면 경마 고객들의 불법주정차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많이 제기되었으나 공영주차장인 생기면서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마사회 정지련 지사장은 “광주지사의 가장 큰 난제였던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동구청의 협조로 해소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마사회도 더 많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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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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