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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사회 인근 ‘거주자 우선주차제’ 주민 만족도 높다

광주 마사회 인근 ‘거주자 우선주차제’ 주민 만족도 높다

등록 2018.03.05 14:44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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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91%이상 만족

사진)거주자 우선주차 제1주차장 모습사진)거주자 우선주차 제1주차장 모습

광주광역시 동구가 계림동 마사회 인근 주민들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한 ‘거주자 우선주차 공영주차장’이 주민 민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동구 계림동 일대는 구도심으로 도로 폭이 좁고 주말이면 경마고객들이 몰고 온 차들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 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주자장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국비 15억원 시,구비 15억원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작년 2월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3곳으로 총 82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돼 있고,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광주 동구가 공영주차장 준공 1년을 맞아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민 91%이상이 ‘만족 한다’라고 답변하는 등 주차난 해소와 주차편익을 제공,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영주차장은 지역 어르신 6명, 마사회 실버어르신 4명 등 총 10명이 관리 인력으로 배치돼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순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경마일이면 경마 고객들의 불법주정차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많이 제기되었으나 공영주차장인 생기면서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마사회 정지련 지사장은 “광주지사의 가장 큰 난제였던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동구청의 협조로 해소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마사회도 더 많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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