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중국, EU처럼 상호호혜세, 관세 폭탄 등 강경 맞대응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론적으로 할 순 있지만 전략적으로 봤을 땐 최선을 다해보는 게 선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여러 시나리오도 검토하지만 우리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보단 단계별로 잘 추지하는 걸 차분히 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 갔고 정부뿐 아니라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 여러 경로 통해 아웃리치할 것”이라며 “나 역시 이달 하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미 재무장관을 만나는 등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기업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도 국제 여러 변수가 있을 땐 수출 투자를 다변화해 내부 산업 전반 체질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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