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500만원 장학금 조성...어려운 학생 경제적 지원
동곡 장학금은 정직, 근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보문학숙 초대 이사장인 고(故)정형래 이사장의 사재 출현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학업 및 생활교육에 모범이 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올해에는 2일 입학식을 맞아 3학년 김성안 학생 외 17명에게 총 9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7일 보문고 교장실에서 매일유업(주) 광주공장 이석구 공장장과 주영곤 보문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매일유업(주) 진암장학금을 3학년 이제민 외 4명에게 1년 학비 전액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주) 이석구 광주공장장은 전달식에서 "매일유업 창업자인 故 김복용 회장의 사재 출현으로 매년 보문고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면서 “학생들은 전달자의 뜻을 받들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역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문고등학교 주영곤 교장은 전달식에서 “보문학숙 및 지역사회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며,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학숙은 매년 2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 교육 공동체로서 문화 풍토 조성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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