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홍 감독 연출 영화 중 2015년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2016년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년의 ‘그 후’에 출연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 감독 함춘수가 화가 윤희정을 만나 가까워진 이야기를 담는다. 같은 등장인물이 같은 장소에서의 만남이 다른 관점으로 한 번 더 반복되는 이야기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여배우 영희가 유부남과의 만남으로 인해 겪는 사회적 스트레스를 피해 도피한 강릉 해변에서 사랑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답을 찾는 내용이다.
‘그 후’는 회사원 아름이 사장 봉완의 헤어진 애인 자리에서 일하다가 봉완의 처로부터 헤어진 애인으로 오해를 받아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는 이야기다.
한편, 홍 감독과 김 씨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달 개최된 제 68회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홀로 참석했다. 다만 일각에선 두 사람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한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진다.
두 사람이 한 프렌차이즈 분식집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아내 A씨와 이혼 재판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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