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설물 체계적으로 관리
정부는 잇따른 대형사고로 인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18년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도 다중이용 취약시설 건물 40개소를 선정하고 각 분야 민간합동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 마사회 광주지사에서 열린 합동 점검에는 광주시청 송윤태 주무관, 김형근 기술사, 민간분야 전문가, 동부소방서, 마사회 직원, 경비, 미화, 관리실 등 총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와 대응 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건축 전기 소방설비, 기계설비 등 안전준수 여부 △단계별 대처능력 확인 △월별 훈련 전반 대조확인 △무단용도변경 및 무단 증‧개축 여부 △산업안전 및 산업보건 교육 및 일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광주지사는 옥상 1층 슬래브 배수처리 보관 부분만 지적받았을 뿐, 전기, 소방, 건축 모든 분야에서 ‘양호’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 재난예방 자문위원 조철히 기술사는 강평을 통해 “수년 동안 안전시설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시설물을 점검해 보았지만 마사회 시설물관리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에도 본받을 수 있도록 전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지사 정지련 지사장은 마사회는 “1년에 12회 자체 소방훈련과 연 2회 유관기관 합동재난대응훈련, 매주 조회 시간을 통한 자체 소방교육 실시 등 안전의식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다중이용 시설 상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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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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