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건강치아 40% 할인 치아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건강한 자연치아를 보유한 고객의 보험료를 최대 40% 할인해주는 삼성생명 치아보험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치아가 건강하면 보험료를 최대 40% 할인해주는 '삼성생명 치아보험'을 1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임플란트, 틀니 등 보철치료와 금니 등 크라운치료를 기본 보장한다.

또 주계약만으로 보장금액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해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특약 가입 시 보철치료는 최대 200만원, 크라운치료는 최대 3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치아를 잘 관리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축하금을 지급한다.

특히 연령대에 맞는 건강한 자연치아를 보유한 고객은 진단형 가입 시 일반 치아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최대 30~40%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진단형은 건강한 자연치아 개수가 파노라마 촬영심사와 의사소견서를 통해 확인돼야 가입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이 같이 진단을 통한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위해 별도 위험율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보철치료 50만원, 크라운치료 25만원 보장에 가입한 50세 남성이 특약을 통해 보철치료 50만원, 크라운치료 5만원 보장을 추가하면 보험료는 6만2200원이다.

하지만 진단형에 가입하면 30.9% 할인된 4만3000원의 보험료만 내면 된다.

진단형의 경우 90일의 면책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되며, 가입기간에 따른 보험금 감액도 없다.

가입 후 치아관리를 잘하면 재가입 시점에 진단형 전환도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출생 후부터 65세까지다. 10년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제대로 된 치아 보장을 위해 특약 등을 통해 보장금액을 늘렸다"며 "특히 진단형을 도입해 치아가 건강한 고객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