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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벽제동 동물건조장 설치,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

고양시, “벽제동 동물건조장 설치,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

등록 2018.03.14 11:5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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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벽제동 동물건조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 설명회 장면.지난 8일 열린 벽제동 동물건조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 설명회 장면.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고양동 종합복지회관에서 벽제동 동물건조장 설치와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범대책위원회 등 고양동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동물건조장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동물건조장 설치 반대’에 의견을 모았다.

고양동 주민들은 설명회에 앞서 “고양동에는 납골당·화장터 등 기피시설이 있는데 동물건조장이 웬 말이냐”며 반대의견을 주장하는 거리시위를 펼쳤다. 범대책위원회는 “이러한 불균형적인 지역 개발로 고양동 주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며 반대서명 운동 추진 등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동물건조장으로 등록되려면 일단 현재 일반음식점의 건축물 용도가 묘지시설로 용도변경이 돼야 한다”며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그 결과를 관련부서에 통보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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