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과 풍물의 공존’ 무대 선뵈
이날 무대는 삼도(충청·호남·영남지역)의 농악가락을 새롭게 엮은 신명나고 역동적인 ‘삼도 사물놀이’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를 기본으로 두 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우리지역 대표 ‘진도북춤’으로 즉흥성과 신명을 더한다.
다음으로 사물놀이 판굿에서 이루어지는 꽹과리 연주자의 대표적인 개인 놀이인 ‘부포놀음’, 자유롭고 환상적인 춤사위인 ‘살풀춤’을 차례로 선보이며, ‘장구춤과 설장구’로 전통무용과 풍물이 어우러져 어깨가 들썩거리는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끝으로 모듬북의 울림과 몸짓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모듬북 ‘공존’ 공연으로 이날 무대를 마무리한다.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는 전통의 맥을 지키면서 현 시대에 맞는 창작 작품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 연희단체로 2010년 창단하여 현재 8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24일에는 ‘장보름이 씨와 함께하는 궁중무용’ 공연으로 ‘서석당의 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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