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60% 미만의 영양 문제를 가진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보건소는 이들 사업 대상자들에게 6개월에서 최대 1년에 걸쳐 월 2회씩 보충영양식품(조제분유 등 12종)을 가정으로 직접 배송, 영양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영양교육과 상담도 실시한다.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는 이달(3. 13.)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북과학대학교 호텔조리영양학과 김병숙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서‘영유아의 영양관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에서 김 교수는 소아 비만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해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보건소는 교육에 앞서 정읍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출산부 산후 우울 검사도 실시했다. 이상 소견자는 산후 우울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행복플러스 요리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갖는 한편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정방문 등 개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하면 된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