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의원은 이날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강동을 새롭게 만들고 낡은 정치, 부패한 정치와 관행적인 행정 타파, 젊고 깨끗한 리더십으로 감동행정을 펼치기 위해 강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는 경제유발효과 20조원, 고용창출효과 10만 명이 예상된다. 지하철 5, 8, 9호선과 함께 서울 동남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경제도시 강동을 완성하겠다. 장기과제인 공영차고지, 지하철 차량기지는 취임 후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동전체가 학교라는 관점으로 교육문제에 접근할 것이며 교육 거버넌스 의제발굴과 인프라 구축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강동 아트센터를 청소년, 아마추어 예술가에게 완전 개방하고 지역별 공유공간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노동권익센터를 신설해 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앞장서고 찾아가는 보건소, 찾아가는 동사무소, 치매 전담 주치의 준비하겠다. 구립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지원 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1년 서울메트로 역사청소용역을 수의계약에서 일반경쟁으로 전환시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청소자회사 정규직 노동자로 전환시킨 바 있다. 당시 서울메트로 역사청소용역은 재향군인회가 37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독점하고 있었고 규모는 연 271억 정도였다.
이 의원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의회 8대 교통위원회, 9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를 거쳐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재선 시의원이다. 제17대 국회의원 보좌관과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대통령후보 교육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강동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디딤돌상(2015),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2016), 서울시 공무원이 뽑은 베스트의원상(2016), 전국 친환경 최우수 광역의원상(2016, 2017)을 수상했다.
이정훈 의원은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며 군사독재타도를 외치던 그 열정을 강동에 쏟아 붓겠다"며 "땀, 한방울까지 강동에 쏟아 부어 새로운 강동, 더 큰 미래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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