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업계 종사자 및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르노삼성 SM6 택시 모델은 국내 최초로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기본 장착했다.
그동안 차량 센터페이사 중앙하단에 위치한 기존 택시 미터기와 달러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상단 룸미러에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별도 미터기 설치에 따른 차량 손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동법 역시 4.3인치 스크린, 터치 방식의 LED 메뉴 버튼이 통합돼 한층 편리해졌다. 택시 운전자는 요금 확인을 위해 고객을 숙일 필요가 없으며 탑승객 역시 상단 룸미러에 표시되는 디지털 신호를 통해 택시 요금을 실시간으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동 할증 기능 등 군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한편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SM6 택시는 르노삼성만의 독창적인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했다. 도넛®탱크는 탱크가 도넛처럼 생겨 붙여진 명칭으로 트렁크 바닥 비상용 바퀴 자리에 배치돼 있어 트렁크 공간을 거의 손해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도넛®탱크는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은 체감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캐리어, 골프백, 휴대용 휠체어 등 많은 짐과 함께 이동해야 하는 탑승객들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탱크 위치 만큼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출 수 있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미 르노삼성의 모든 LPG 택시 모델에 적용 중이다.
SM6 택시는 편의 뿐 아니라 유럽 수입차 디자인과 감성으로 택시 운전자와 탑승객의 감성적인 측면까지 충족시킨다. 기존 세단보다 차 높이를 낮춰 마치 스포츠카처럼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측면은 부드러운 전면과 대조적으로 도어 하단부의 날렵한 라인을 살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 택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컸던 만큼 진일보한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택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SM6 택시만의 독보적인 편의 서비스와 프리미엄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6 택시의 가격은 PE 트림 2100만원, SE 트림 2340만원이다. 차량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이나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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