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서울시의 `한강 취수원수 수질지표 개발`, 부산시의 `상수도관 유해물질 용출특성 연구`, 수자원공사의 `한국 수계에서의 자유생활 아메바 분포 조사` 등 각 연구기관에서 총 9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천시의 주요 연구성과로는 첫째 자연광인 햇빛에 포함된 UV(자외선) 광원만으로도 solar UV/chlorine(햇빛 자외선/염소) 반응에 의한 고도산화반응이 일어나 브롬산염이 산화되는 반응기전을 확인 검증했다. 두 번째로는 오존처리에 의한 산화반응에 의한 발생기전을 확인 규명함으로써 브롬산염은 발생 후 제거보다는 발생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저감 방안임을 제시했다.
또한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구조개선, 운영 조건 변경 및 운영자 교육 등을 통해 브롬산염의 농도를 낮추어 수질이 개선된 효과를 확인 검증했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17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해 인천시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정수처리공정 기술개발과 연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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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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