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야간 문화프로그램 진행···내달 13일까지 달빛산책단 모집
이번 사업은 동구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는 광주 자치구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옛 전남도청과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9점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달빛걸음’은 동구만의 독창적인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달빛소나타’는 20일 저녁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국악가수 이안의 사회로 ▲축하공연 ▲토크콘서트 ▲달빛투어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광주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춤극 ‘시간의 빛’ ▲지역청년작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 ‘달빛 드로잉’ ▲달빛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꿈꾸는 동구’ ▲근대의 멋을 느끼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체험하는 ‘달빛전통마당’ ▲시민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달빛마켓’ ▲에어스크린을 통해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는 ‘달빛극장’ ▲5개 투어를 통해 역사공간을 둘러보는 ‘달빛산책’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구는 다음달 13일까지 투어프로그램 ‘달빛산책’에 참여할 ‘달빛산책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각 코스별 1회, 10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야행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동구의 문화재, 청명한 달빛과 함께하는 ‘달빛걸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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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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