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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총, 정몽구 회장 연임 안해

현대건설 주총, 정몽구 회장 연임 안해

등록 2018.03.29 10:49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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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주총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현대건설 주주총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현대건설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별 다른 이변 없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사직에서 물러나고 박동욱·이원우·윤여성 사내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별다른 반대 의사가 없었던 이날 주총은 시작한지 약 20분만에 끝이 났다.

29일 오전 본사 지하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2017년도 제무제표 승인 ▲박동욱 사내이사 선임 ▲이원우 사내이사 선임 ▲윤여성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50억원 승인 등이다.

특히 이날 주총에선 앞서 예견된대로 기타이사로 등재된 정몽구 회장과 김용한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따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임기 만료일인 오는 3월 21일부로 현대건설 이사직에서 퇴임한다. 지난 2011년 현대건설 인수 한 뒤 다음해 3월 정기 주총을 통해 현대건설의 사내이사(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된 이후 6년만이다.

앞서 현대차그룹 측은 “자동차 부문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 비(非)자동차 부문 등기이사직은 임기가 돌아오는 대로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신현윤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현대건설은 제고를 더욱 가속화하고 부가가치가 큰 신성장 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주주 여러분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더 많은 이익을나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내년 수주 목표로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조9000억원, 매출 목표는 4.2% 확대된 17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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