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2018 봄 우리나라 대표 걷기여행축제 선정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느림과 여유, 힐링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우리나라 대표 걷기여행축제 중 가장 긴 31일간 열린다.
특히, 청산도 슬로길은 지난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인증 될 만큼 제주 올레길과 함께 ‘국가대표급 걷기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화사한 봄꽃과 다도해의 절경을 관광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슬로걷기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11코스 42.195㎞에 청보리와 귀리 71㏊, 유채 등 각종 봄꽃 32㏊에 파종하고 잡초제거 및 비료 주기 등의 관리를 통해 청산도를 찾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유채와 청보리 등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올해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축제 기간을 조정하고 축제기간 내내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탁 트인 푸른 바다 풍경이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인생은 여행이다’라는 주제로 힐링토크가 오는 4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오색가래떡 나눔 잔치, 나비야 청산가자, 나비야 마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올해 10회째를 맞는 청산도슬로걷기축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강력한 자기장으로 휴대전화와 나침반이 먹통이 되는 범 바위는 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강과 힐링의 특별한 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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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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