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꽃등 만들기’사업 설명회·참여자 안전교육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결혼이주여성이 포함한 6명의 참여자들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일 동안 작업한다.
조선 건국설화가 있는 마이산과 홍삼을 테마로 일월오봉도 속의 마이산, 달, 홍삼, 해를 연상시키는 인삼 꽃을 표현한 등 제작을 통해 오는 10월 18일부터 열리는 진안홍삼축제장과 진안읍 진입로에 진안홍삼 꽃등 약 300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비 3,500만원으로 사업에 소요되는 재료비와 인건비 등은 전액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비로 충당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비록 서툰 솜씨지만 진안홍삼축제장에 내가 만든 꽃등이 걸릴 생각을 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홍삼꽃등 제작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도 배우고,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기대가 크다 ”며 “앞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진안홍삼 꽃등을 통해 진안홍삼축제를 멋지게 변신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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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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